국제축구연맹(FIFA) 의무진이 브라질 훈련 캠프를 깜짝 방문, 무작위 도핑테스트를 실시했다.

AP통신은 1일(현지시간) 브라질축구협회의 발표를 인용해 FIFA 의무진이 이날 독일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스위스 베기스에서 전지훈련 중인 브라질 대표팀을 방문, 4명의 선수를 무작위로 뽑아 도핑테스트를 했다고 전했다.

테스트를 받은 건 골키퍼 호제리우 세니, 수비수 루이장, 미드필더 지우베르투 시우바와 주니뉴다.

FIFA는 지난 3월, 독일 월드컵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은 대회 개막 전과 대회 기간 예고없이 도핑테스트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대표팀은 무릎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한 미드필더 에드미우송(FC 바르셀로나)에 대한 공식 보고서를 이날 FIFA 의무진에 전달했다.

(서울=연합뉴스) hosu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