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오는 8일까지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한국축구 4강 기원! 우체국이 함께합니다' 행사를 진행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25일부터 2일까지 전국 우체국을 통해 독일 월드컵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고 승리를 기원하는 메세지를 담은 엽서를 접수받습니다.

전국 우체국 창구에 마련된 응모용 엽서에 좋아하는 선수나 선수단에 격려 메세지를 적어 시·군·구단위 총괄 우체국에 제출하면 됩니다.

응모된 엽서 중 1,684매를 추첨해 월드컵 응원 T-셔츠를 지급할 예정이며, 추첨된 1,684매의 엽서는 월드컵 축구대표 23인의 전사들에게 전달됩니다.

16강과 8강, 4강을 의미하는 1,684통의 엽서를 선정해 한국전 첫 경기가 열리는 13일 이전에 독일에 있는 한국 전사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편, 5일부터 8일에는 '4강기원 우편차량'의 전국 릴레이가 진행되며, 8일 청계광장에서는 즉석 응원메세지 쓰기행사 및 격려엽서 전달식이 예정돼 있습니다.

황중연 본부장은 "우정사업본부 4만 5천여 가족들은 월드컵 축구대표선수에게 2002년 4강 신화를 이루도록 힘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