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 월드컵 기간 중 가장 일손이 모자랐던 업종 중 하나가 야식배달이었다.

주요 야식업소들은 독일 월드컵 기간에 2002년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월드컵 개막 10여일 전부터 배달 아르바이트를 모집하고 있다.

2일 아르바이트 포털 사이트인 알바몬(www.albamon.com)에 따르면 1일 현재 사이트에 올라온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는 1805건에 달해 지난달 1일 1631건에 비해 11%가량 늘었다.

배달 아르바이트 급여는 서빙 등 다른 아르바이트보다 높은 편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