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 펀드의 자금 유출 규모 둔화...동양증권 : 신흥시장 자금 유출 규모, 02년 이후 최대 지난 주 글로벌 펀드에서는 신흥시장 중심으로 2주째 자금 유출이 이어졌다. 자금 유출 규모는 감소했으나, 대부분 펀드에서 자금 유출이 발생했다. 다만, 아시아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은 3주 만에 매수우위를 나타내, 추가적인 자금 이탈 및 조정 우려가 진정될 조짐을 보여주었다. 국내 자금 흐름은 주식형으로 6주째 자금유입이 이루어졌으나, 주로 혼합형 중심으로 유입된 점이 특징적이었다 글로벌 펀드별로는 GEM펀드로 전전주 12억 2200억 달러 순 유출에서 3억 3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Asia ex JP펀드는 전전주 16억 5200만 달러 순유출에서 8억 9400만 달러 순 유출을 나타냈다. 라틴 펀더로는 전전주 5억 9400만 달러 유출에서 2억 79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다. EMEA 펀드로는 전전주 15억 100만 달러 유출에서 4억 4100만 달러 순 유출을 보였다 절대 규모로는 Asia ex Japan펀드가 이탈 금액이 큰 편이나, 펀드 내 자산 대비로는 라틴과 EMEA펀드의 자금 유출이 좀더 큰 편이다. 신흥시장 관련 펀드 전체적으로는 전전주 49억 6900만 달러 순유출에서 19억 17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고, 월간 기준으로는 7개월 만에 처음이며, 2004년 5월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 이탈을 나타냈다 선진시장 관련 펀드 가운데 International 펀드에 대해 전전주 13억 4500만 달러 순 유출에서 9억 9500만 달러 순 유출을 기록했다. Pacific 펀드로는 전전주 1억 3300만 달러 유출에서 1억 4300만 달러 순 유출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자금 유출은 이어졌으나, 유출 규모는 진정될 조짐을 보인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