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출판인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국제출판협회(IPA) 총회'가 2008년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1일 출판문화회관에서 '2008 제28차 국제출판협회 서울 총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박맹호 출협 회장)를 출범시켰다.

IPA 총회는 국제출판협회와 해당 국가 출판협회 주최로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출판문화 행사로 전 세계 출판 관련 인사가 모여 출판 산업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조직위 현판식 참석차 방한한 아나 마리아 카바네야스 국제출판협회(IPA)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의 출판 문화를 외국에 알려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다른 나라의 출판 산업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