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빚 528.8조 …가구당 3,325만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3월말 현재 가구당 빚이 3,325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중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3월말 현재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을 합한 가계신용 잔액은 528조8천억원으로 지난해말에 비해 7조3천억원 늘어났습니다.
1분기 가계빚 증가폭은 지난해 4분기 15조3천억원에 비해 줄었지만 잔액 기준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7% 늘어나는 등 지난해 3월말 이후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가계대출 가운데 예금은행의 대출 증가폭은 지난해 4분기 6조원에서 5조원으로 감소했고 상호저축은행과 신용협동기구 등 비은행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3조6천억원 증가에서 9천억원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은 8.31대책의 영향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줄고 담보인정비율, LTV가 하향 조정된 데 따라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3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던 판매신용은 1천억원 소폭 감소했습니다.
신용카드회사의 판매신용은 연말 매출편중에 따른 계절요인 등으로 1조9천억원 증가에서 4천억원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할부금융회사의 판매신용은 자동차판매 호조 등으로 2천4백억원 증가했지만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증가폭이 2천억원 가량 축소됐습니다.
한국은행은 그러나 판매신용잔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5% 늘어났으며 지난해말 증가율 10.9%를 상회해 최근 이어진 민간소비 회복기조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중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3월말 현재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을 합한 가계신용 잔액은 528조8천억원으로 지난해말에 비해 7조3천억원 늘어났습니다.
1분기 가계빚 증가폭은 지난해 4분기 15조3천억원에 비해 줄었지만 잔액 기준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7% 늘어나는 등 지난해 3월말 이후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가계대출 가운데 예금은행의 대출 증가폭은 지난해 4분기 6조원에서 5조원으로 감소했고 상호저축은행과 신용협동기구 등 비은행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3조6천억원 증가에서 9천억원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은 8.31대책의 영향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줄고 담보인정비율, LTV가 하향 조정된 데 따라 가계대출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3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던 판매신용은 1천억원 소폭 감소했습니다.
신용카드회사의 판매신용은 연말 매출편중에 따른 계절요인 등으로 1조9천억원 증가에서 4천억원 감소로 전환했습니다.
할부금융회사의 판매신용은 자동차판매 호조 등으로 2천4백억원 증가했지만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증가폭이 2천억원 가량 축소됐습니다.
한국은행은 그러나 판매신용잔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5% 늘어났으며 지난해말 증가율 10.9%를 상회해 최근 이어진 민간소비 회복기조를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