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월 증시는 급락장세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상승세을 위한 준비과정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사들의 6월 증시전망을 이준호 기자가전해드립니다.

(기자)

최악의 5월을 보낸 증시가 6월에는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상승기조를 회복할 전망입니다.

(S-"상승장 대비한 재도약 준비")

증권사들이 일제히 쏟아낸 6월 증시전망은 한마디로 "하반기 상승장을 위한 재도약을 준비하는 달"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CG-시장 부정요인 해소)

그동안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던 글로벌 증시 불안과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다소 해소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부분 증권사들은 6월 코스피 지수 전망치를 최고 1,400선까지 잡았고 하단으로는 1,300선을 제시했습니다.

(CG-증권사 지수 전망)

우리투자증권과 동양종금증권이 내놓은 지수 목표치가 1,400 포인트로 가장 높았던 반면 NH투자증권은 1,350 포인트로 가장 낮아 대조를 이뤘습니다.

(S-1,300선 재지지 테스트)

하지만 6월들어 지수가 1,300선이 다시 한번 무너지며 완전한 바닥 다지기에 나설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CG-증권사 지수 전망)

대신증권과 대우증권은 글로벌 긴축 기조에 따라 조정국면이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악화될 경우 최저 1,200선까지 밀릴 위험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S-"보수적 투자전략 강조")

이처럼 6월 증시에 변동성 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보수적인 투자전략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입니다.

(CG-6월 투자 유망업종)

증권사들이 꼽은 6월 투자 유망업종으로는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과 그동안 낙폭이 컸던 IT와 자동차, 조선, 통신업종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대내외 악재로 상승구도에서 잠시 이탈했던 증시가 6월에는 본격적인 회복세로 접어들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