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학서 신세계 사장은 29일 월마트코리아 본사를 방문,월마트 전 직원에 대한 고용 승계 방침을 재확인했다.

구 사장은 이날 월마트코리아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월마트 직원 100% 고용 승계 원칙은 변함 없다"며 "근로 조건이나 처우가 개선되면 개선됐지 악화되거나 불이익을 받게 되는 경우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세계측은 전했다.

구 사장은 또 "월마트코리아는 당분간 별도 법인으로 운영하되 사원들의 공감대 형성 및 여건 조성시 가능한 한 이른 시일 안에 통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양사 간) 통합은 경영 효율을 제고할 수 있는 상품 매입과 물류를 우선적으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