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프리보드시장의 수정주가평균은 전주(1만9242원)보다 383원(2.0%) 오른 1만9625원으로 마감됐다. 주간 일평균 거래량은 4만1879주(18.3%) 감소한 18만7214였고,일평균 거래대금은 3084만원(59.5%) 늘어난 8265만원을 기록했다. 프리보드 전체 주간거래량은 93만6069주,전체 주간거래대금은 4억1326만원에 달했다.

주간 주가상승률이 가장 컸던 종목은 훈넷으로 25만여주의 대량거래 속에 95.65% 뛴 22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휴닉스도 230원으로 상승률이 64.29%에 달했다. 하이네트정보통신 가원아이 비웅닷컴 등도 17∼35%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주간 낙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드림텍이었다. 이 회사 주가는 전주 대비 61.22% 내린 95원으로 떨어졌다. 코프마 유니텍 쇼테크 대백상호저축은행 등도 10%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코스닥 상장폐지 후 프리보드시장에서 급락세를 보였던 대한바이오링크는 6.25% 하락에 그쳤다.

특히 저가 매수세 유입과 실망 매물 출현이 맞물리면서 누적거래량 1위(39만7716주)에 랭크됐다.

주간 누적 거래대금이 많았던 종목은 한일합섬과 쇼테크로 지난주 동안 각각 1억1297만원,1억258만원 거래됐다. 지난주 거래가 이뤄진 34개 종목 중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17개,하락한 종목은 14개였고 나머지는 보합이었다.

프리보드 종목의 자금조달도 활기를 띠었다. 네추럴에프앤피는 1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 마련에 나섰으며,코스텍시스도 전환사채 발행으로 7000만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