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특급 호텔과 주거지가 결합된 주호복합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기존에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 형태를 많았지만 호텔체인이 직접 들어오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기자) 세계적인 호텔 체인과 주거용 오피스텔이 만났습니다.

여의도 공원 옆에 메리어트 호텔과 주거공간이 결합된 주호복합 여의도 파크센터가 들어섭니다.

총 350실 가운데 메리어트 호텔이 104실, 여의도 파크센터가 246실을 사용하며 주거용 오피스텔을 경우 휘트니스 센터와 레스토랑 등 호텔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장기석 여의도 파크센터 분양소장>

"(여의도 파크 센터는) 메리어트 자체가 객실 운영을 하는 기본 인력과 시스템 안에서 선택적으로 서비스를 하게 된다. 따라서 기존 주상복합에 비해 관리비는 비슷한 가운데 호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여의도와 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급 조망권이 강점으로 수변공원과 여의도 공원을 저층에서도 여유있게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편하게 호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조망 역시 우수하지만 높은 분양가와 관리비가 부담입니다.

현재 분양가는 평당 3천만원 선으로 월 관리비 역시 평당 1만5천원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휘트니스 센터를 제외한 모든 호텔서비스가 유료인 점도 걸림돌입니다.

이런 지적에 대해 여의도파크센터는 처음부터 국내에 장기 거주하는 외국인과 호텔식 서비스를 원하는 국내 상류고객을 위해 기획했다며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성공분양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장기석 여의도 파크센터 분양소장>

"이런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VIP를 대상으로 소설명회 위주로 비밀 마케팅을 하고 있고 성공 분양을 자신한다."

<기자 스탠딩>

국내 최초로 특급호텔과 주거가 결합된 주호 복합시스템을 선보이는 여의도 파크 센터.

최근 버블 논쟁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대한민국 1%를 겨냥한 VIP마케팅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