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전 주미대사(전 중앙일보 회장)의 장남 정도씨(29)가 오는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윤재륜 서울대 공대 재료공학부 교수의 장녀 선영씨(27)와 결혼한다.

정도씨는 중앙일보 전략기획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선영씨는 지난해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했다.

정도씨는 결혼 후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기 위해 신부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탠퍼드대 MBA 과정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32)도 입학할 예정이어서 둘이 동문수학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