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분당선 연장 복선전철 구간(오리∼수원)에 3개역을 추가로 건설키로 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신설되는 역은 경기도 용인시 죽전∼신갈 사이,신갈∼기흥 사이,기흥∼영덕 사이에 각각 들어서게 된다.

기흥~영덕 사이에 만들어지는 역은 '상갈역'(가칭)으로 이름이 정해졌고,나머지 2개 역의 이름은 결정되지 않았다.

건교부는 1996년 사업 기본 설계 당시보다 죽전 수지 등 용인 지역에 대단지 아파트가 많이 들어섬에 따라 주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세 역을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