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기업이 수익성과 안정성도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509곳 가운데 외국인 지분율이 50%를 넘는 기업은 21개사로 전체의 4.13%를 차지했습니다.

이들 기업의 비중은 적지만 올해 1분기에 거둔 순익은 3조6천686억원으로 조사대상 기업 전체 순이익의 35.75%를 점했습니다.

또 기업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부채비율도 외국인 지분율 50% 이상인 기업은 66.41%로 전체 평균인 97.82%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