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다음주 선물 만기일까지 인도 증시의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CL은 "그동한 인도의 현물 증시 급등에는 개인의 선물-옵션시장 참여 확대가 큰 역할을 한 것 같다"고 지적.

그러나 주 초반 하락장에서 마진콜(증거금 추가 요구)이 나타나자 개인들의 포지션 청산으로 낙폭이 더 깊어지는 사태를 초래.

CL은 "선물옵션시장에서의 미결제약정 잔고가 11억달러로 지난 1월의 7억달러대비 급증해 있어 잠재적 부담 요인이다"고 판단했다.

특히 올 변동성이 23%로 지난해 중반 15~18%보다 크게 확대돼 다음주 선물 만기일까지 높은 변동성 장세가 계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