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배럴당 71달러 위로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전날 종가에 비해 1.80달러(2.6%)가 급등한 배럴당 71.7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원유시장의 7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1.61달러(2.3%)가 오른 배럴당 70.9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주부터 나타난 원유를 비롯한 국제 상품가격의 하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형성되면서 유가가 반등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다음주부터 허리케인 시즌에 돌입한다는 예보 역시 유가 강세를 부추겼다는 설명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