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당분간 경기상승이 지속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한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DI는 적어도 올해까지는 경기둔화 가능성이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S:현정택 KDI 원장]

"올 1/4분기 급속한 회복에 비해 상대적으로 회복 속도는 둔화되겠지만 경기상승 국면은 지속될 것입니다"

따라서 5.3%로 예상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유지할 것이며 4%대를 예상하는 일부 민간연구소의 수치는 과장됐다고 지적했습니다.

<CG 5% 성장 가능>

1/4분기에 6.2% 성장했고 2/4분기 5.8%가 예상되기 때문에 5%를 밑돌기 위해서는 하반기 성장률이 4% 아래로 떨어져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현재 수출과 소비 여건을 감안할때 경기가 급락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OECD는 한국 경제가 내년까지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G 경제성장률 상향>

이에따라 올해 성장률은 5.2%, 내년은 5.3%로 기존 전망치에서 각각 0.1%P 상향조정했습니다.

소비, 투자 등 내수가 회복세를 보이는데다 원화절상에도 불구하고 수출도 호조세를 이어간다는 설명입니다.

<CG 민간소비 회복>

민간소비는 지난해 3.2%에서 올해 4.2%로 크게 호전되고 내년에도 4.3%선에서 유지됩니다.

<CG 수출호조 지속>

수출은 환율충격에도 불구하고 올해 9%, 내년 11.1%로 끄떡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S: 영상취재 채상우 영상편집 남정민>

다만 교역조건 악화로 기업의 채산성이 나빠져 투자와 임금에 영향을 줄수 있고 이자율 상승이 민간소비를 제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와우TV 뉴스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