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중소디지털TV업체, 활로 모색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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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기업들의 가격공세와 수출단가 하락 등으로 갈 수록 입지가 축소되자 중소 디지털 TV 업체들 활로 모색에 나섰습니다.
신규 사업에 뛰어드는 가 하면 틈새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디지털TV 가격차이는 40만원 안팎까지 좁혀졌습니다. 아직도 10%~20% 가량 저렴하지만 한 때 100만원 넘게 차이나던 것과 비교하면 그 격차는 크게 줄었습니다. 이 정도 차이면 대기업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더 이상 붙잡기 힘든 상황입니다.
<인터뷰: 중소TV 업체 관계자>
"(대기업)42인치 TV 250만원대 구매가 가능하다. 이러면 중소기업은 200만원 아래로 내려야 하는데 그러다 보니까 (힘들다)"
위기를 기회로 삼자는 중소 디지털 TV업체들은 사업다각화와 틈새시장 공략 등 다양한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
디보스는 산업용 디스플레이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경기장 전광판이나 카지노 등에 사용되는 제품 등 대기업이 진입하기는 쉽지않은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현대아이티는 신규사업 추진과 수출시장 다변화로 위기를 타개한다는 전략입니다.
올 연말까지 반도체형 저장장치를 상품화하고 유럽 의존도가 높은 TV 수출의 경우 미국과 홍콩, 중동 등으로 지역을 넓힐 계획입니다.
에이텍은 내달 47인치 LCD TV를 중소업체로는 처음으로 국내에 출시하며 직판과 특판 중심으로 유통관련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승영 에이텍 사장>
"간접비와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등 가격 차별화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이레전자는 지상파 DMB 내장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 시장 진출을 추진중입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대기업들의 가격공세와 수출단가 하락 등으로 갈 수록 입지가 축소되자 중소 디지털 TV 업체들 활로 모색에 나섰습니다.
신규 사업에 뛰어드는 가 하면 틈새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디지털TV 가격차이는 40만원 안팎까지 좁혀졌습니다. 아직도 10%~20% 가량 저렴하지만 한 때 100만원 넘게 차이나던 것과 비교하면 그 격차는 크게 줄었습니다. 이 정도 차이면 대기업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더 이상 붙잡기 힘든 상황입니다.
<인터뷰: 중소TV 업체 관계자>
"(대기업)42인치 TV 250만원대 구매가 가능하다. 이러면 중소기업은 200만원 아래로 내려야 하는데 그러다 보니까 (힘들다)"
위기를 기회로 삼자는 중소 디지털 TV업체들은 사업다각화와 틈새시장 공략 등 다양한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
디보스는 산업용 디스플레이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경기장 전광판이나 카지노 등에 사용되는 제품 등 대기업이 진입하기는 쉽지않은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현대아이티는 신규사업 추진과 수출시장 다변화로 위기를 타개한다는 전략입니다.
올 연말까지 반도체형 저장장치를 상품화하고 유럽 의존도가 높은 TV 수출의 경우 미국과 홍콩, 중동 등으로 지역을 넓힐 계획입니다.
에이텍은 내달 47인치 LCD TV를 중소업체로는 처음으로 국내에 출시하며 직판과 특판 중심으로 유통관련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승영 에이텍 사장>
"간접비와 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등 가격 차별화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이레전자는 지상파 DMB 내장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 시장 진출을 추진중입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