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ELS, 자체상품 판매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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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감독원이 ELS 등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실태조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유는 국내 증권사들의 자체상품 개발이 미흡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LS상품 판매를 허가받은 국내 증권사들 가운데 자체적으로 개발한 상품 즉, 자체헤지 비중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삼성증권입니다.
삼성증권의 ELS자체헤지 비중은 30%로 나머지는 UBS 등 외국계 증권사의 헤지상품을 매입해 쓰고 있습니다.
이 상품 취급을 허가받은 국내 총 10개 증권사 가운데 일부 증권사는 자체헤지를 아예 안하는 곳도 있습니다.
모두 외국계 상품을 사다가 ELS를 파는 셈입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당국이 ELS, ELW와 같은 장외파생금융상품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자체적으로 상품을 개발할 능력을 갖춰서 증권사 수익기반을 강화하라는 당초 ELS상품 판매 허가 취지에 어긋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금감원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또 자체헤지 비중이 높을 수록 수익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을 유도한다는 취지도 담겨 있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국내 9개 증권사가 장외파생금융상품을 통해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총 1,396억원이며 이중 절반 이상이 자체헤지 비중이 비교적 높은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에서 벌어들인 수익입니다.
금감원은 우선 실태검사를 한후 앞으로 증권사들이 장외파생금융상품을 판매할때 자체 상품개발 비중을 높이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입니다. 와우티비뉴스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
금융감독원이 ELS 등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실태조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유는 국내 증권사들의 자체상품 개발이 미흡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LS상품 판매를 허가받은 국내 증권사들 가운데 자체적으로 개발한 상품 즉, 자체헤지 비중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삼성증권입니다.
삼성증권의 ELS자체헤지 비중은 30%로 나머지는 UBS 등 외국계 증권사의 헤지상품을 매입해 쓰고 있습니다.
이 상품 취급을 허가받은 국내 총 10개 증권사 가운데 일부 증권사는 자체헤지를 아예 안하는 곳도 있습니다.
모두 외국계 상품을 사다가 ELS를 파는 셈입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당국이 ELS, ELW와 같은 장외파생금융상품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자체적으로 상품을 개발할 능력을 갖춰서 증권사 수익기반을 강화하라는 당초 ELS상품 판매 허가 취지에 어긋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금감원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또 자체헤지 비중이 높을 수록 수익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을 유도한다는 취지도 담겨 있습니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국내 9개 증권사가 장외파생금융상품을 통해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총 1,396억원이며 이중 절반 이상이 자체헤지 비중이 비교적 높은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에서 벌어들인 수익입니다.
금감원은 우선 실태검사를 한후 앞으로 증권사들이 장외파생금융상품을 판매할때 자체 상품개발 비중을 높이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입니다. 와우티비뉴스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