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업계 선두 업체들을 비교 분석해보는 라이벌탐장 시간입니다. 오늘은 국내 여행업계 양대산맥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기자> 같은해에 입춘이 2번 들어있어 결혼에 길(吉)하다는 쌍춘년을 맞아 올 봄 신혼여행 상품 판매가 3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국내 여행업계 1위인 하나투어는 쌍춘년 특수를 이어가기 위해 5만 페이지뷰를 자랑하는 인터넷 컨텐츠를 기반으로 온라인 세일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int> 김양구 하나투어 전략기획팀장

최근 웰빙 붐과 더불어 해외 여행객의 니즈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17년 전통의 모두투어는 고객만족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 이 승 모두투어 마케팅팀장

하나투어도 15개의 자회사를 통해 대규모 패키지 여행 아닌 고객의 요구에 맞춘 기획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int> 김양구 하나투어 전략기획팀장

특히 하나투어는 주력사업인 여행상품 도매(홀세일) 외에도 전세계 21개 해외법인을 통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int> 김양구 하나투어 전략기획팀장

모두투어는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를 통해 국내 시장 점유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 이 승 모두투어 마케팅팀장

이러한 상품개발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두 기업 모두 올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하나투어는 올 매출액을 지난해보다 35.6% 늘어난 1천 506억원, 당기순이익은 15% 증가한 191억원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모두투어도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37% 증가한 542억원, 순이익은 30% 늘어난 57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