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급락하며 1340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22일 코스피지수는 33.70포인트(2.46%) 하락한 1338.59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현물과 선물을 동시에 매도하며 주가급락을 이끌었고 기관도 500억원가량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901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전 업종이 하락했으며 특히 은행(4.65%) 기계(4.37%) 운수장비(3.30%) 업종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월마트코리아를 인수키로 한 신세계와 KT&G 현대상선 대우건설 현대백화점 등 5개 종목만 오르고 나머지는 모두 떨어졌다. 월마트코리아를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에 신세계는 6.60% 급등세를 보였다. 인수합병(M&A) 이슈가 이어지고 있는 현대상선도 6.48%나 올랐다. 반면 대우인터내셔날과 두산인프라코어는 각각 10%와 7%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개별종목 가운데 동원F&B가 대림수산 인수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란 분석에 2%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또 신성디엔케이는 10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삼성중공업 우선주와 SK네트웍스 우선주 등도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