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 발목… 또 新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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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2일 2200원(2.99%) 하락,7만1400원으로 마감하며 또다시 연중 신저가를 경신했다. 주요 정보기술(IT) 종목 중에도 하락폭이 가장 두드러진다. 1분기 내내 악재로 작용했던 휴대폰 부문 부진이 2분기까지 발목을 붙잡고 있다.
LG전자는 1분기에 이어 4월에도 휴대폰 부문에서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 최대 고객인 버라이존의 점유율이 모토로라에 밀려 낮아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달 들어 유럽에서 야심작인 초콜릿폰 판매에 들어갔지만 초반 성적은 신통치 않다는 반응이다. 액정표시장치(LCD) TV 부문에서도 월드컵 수혜 기대가 현재로선 미미한 실정이다.
신영증권 이승우 팀장은 "휴대폰 부문의 마진 개선여부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LG전자는 1분기에 이어 4월에도 휴대폰 부문에서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 최대 고객인 버라이존의 점유율이 모토로라에 밀려 낮아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달 들어 유럽에서 야심작인 초콜릿폰 판매에 들어갔지만 초반 성적은 신통치 않다는 반응이다. 액정표시장치(LCD) TV 부문에서도 월드컵 수혜 기대가 현재로선 미미한 실정이다.
신영증권 이승우 팀장은 "휴대폰 부문의 마진 개선여부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