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표 피습 충격] "염려해준 국민께 감사"..안정찾은 박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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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을 받고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22일 "국민들이 염려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 유정복 비서실장이 전했다.
박 대표는 당분간 미음 등 유동식 식사밖에 먹지 못하지만,전날까지 신문·방송을 일절 차단했던 것과 달리 이날은 일부 조간신문을 읽는 등 피습사건의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치의인 탁관철 성형외과 교수는 "내일 경과가 좋으면 상처에 봉합된 일부 실밥을 제거하고,3일 후면 실밥을 완전히 제거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유 비서실장으로부터 수도권 여론조사 결과 등을 담은 당무보고서를 전달받고는 "대전은요?"라며 지방선거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날 아소 다로 일본 외상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크리스토퍼 힐 미국무부 동아태차관보,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 등이 병실로 꽃과 난을 보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박 대표는 당분간 미음 등 유동식 식사밖에 먹지 못하지만,전날까지 신문·방송을 일절 차단했던 것과 달리 이날은 일부 조간신문을 읽는 등 피습사건의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치의인 탁관철 성형외과 교수는 "내일 경과가 좋으면 상처에 봉합된 일부 실밥을 제거하고,3일 후면 실밥을 완전히 제거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유 비서실장으로부터 수도권 여론조사 결과 등을 담은 당무보고서를 전달받고는 "대전은요?"라며 지방선거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날 아소 다로 일본 외상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크리스토퍼 힐 미국무부 동아태차관보,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 등이 병실로 꽃과 난을 보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