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의 리비아 대수로 2단계 공사가 조만간 완공될 예정입니다.

대한통운은 "공사 발주처인 리비아 대수로청에 2단계 공사 최종완공증명서를 발급해 줄 것 등을 요청했으며 대수로청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종완공증명서를 발급받아 공사가 완료되면 대수로 2단계 잔여 공사 수행을 위해 은행에 예치했던 이행보증금 3천350만달러를 환급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이밖에도 리비아 대수로 3단계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대한통운은 리비아 정부의 합작사인 ANS를 통해 4단계와 5단계 공사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리비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오일 프로젝트의 송유관 매설공사의 독자적 수행과 대수로 공사에 사용되는 각종 건설자재의 해상 운송도 참여하는 등 현지 신규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리비아 현지 지사와 영국 런던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