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정몽구 현대차 회장을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정은 회장은 21일 조양호 회장 장남 결혼식에 참석해 현대차 정몽구 회장을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찾아뵙겠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현대그룹은 현 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이번 현대상선 경영권 분쟁에 대해 도움을 청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가족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집안어른을 면회하고 싶다는 뜻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