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농업인연맹(IFAP) 서울총회에 참석한 83개국 118개 농업단체 대표들은 전 세계 농민의 권리와 의무를 담은 세계농민헌장을 19일 제정,공포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 주관으로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지난 13일부터 열리고 있다.

이 헌장은 가족농이 지속가능한 농업시스템의 기초로서,농업·농촌의 발전전략의 중심임을 선언하는 등 한국 농업의 정서가 많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이 헌장은 △농업 농촌 농민의 역할과 가치 인정 △농민단체의 주도적 역할 보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