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이사회가 외환은행을 주당 1만5천2백원, 총 6조 3346억에 인수하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이사회는 어제밤 이어 오늘 오전부터 국민은행 본점에서 회의를 열어 론스타가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 64.62%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시 제시했던 주당 1만5천4백원 보다 200원 낮은 가격에 인수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또 론스타가 수출입은행에 보유지분에 대한 태그얼롱 행사여부를 문의해 수출입은행 지분까지 국민은행이 인수할 경오 총 매입지분은 70.78%까지 높아집니다.

국민은행은 조만간 론스타와 본계약을 체결하고 금감위와 공정위 등에 외환은행 인수승인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대금지급은 감사원과 검찰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