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관광공사와 조계종 관계자 등 30여명이 오는 27일 내금강 지역 답사를 실시합니다.

현대아산은 "이번 답사는 지난해 7월 현정은 회장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면담에서 합의된 사항으로 그동안 실무협의를 거쳐 이뤄지게 됐다"며

"내금강의 관광도로와 코스별 이동거리, 시간과 편의시설 등을 직접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아한 여성적 계곡미가 일품으로 꼽히는 내금강은 장안사와 표훈사, 보덕암 등 다양한 문화유적이 많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한편 현대아산은 "금강산관광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코스 확대가 필수적"이라며

"시범관광과 본관광도 빠른 시일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