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종합주가지수가 연일 하락하며 1300선 중반대로 떨어졌습니다.

대다수 증권사가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는가운데, 주가 하각이 너무 지나치다며 매수전략이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지수 하락이 진정되기위해서는 글로벌 증시 안정이 전제돼야하고 시간도 필요하지만 하락속도는 너무 지나치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경제 펀더멘털에 비해 지수하락폭과 속도가 너무 가파르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 굿모닝신한 김중현연구원>

<현재 하락속도는 2000년 급격한 버블붕괴와 맘먹는다. 그러나, 현시점은 (펀더멘털상) 당시와 달라 하락 속도와 폭은 너무 과다하다>

김연구원은 우려되고 있는 미국 인플레이션율이 중국과 인도 등 저임금 국가들에 대한 의존도가 커진 상태에서 급격한 변화를 보이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FRB가 지향하는 것이 버블 붕괴가 아닌 버블제거라면 현재 5% 금리에서 공격적인 금리 인상도 지속하기 힘들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연구원은 증시가 안정을 찾기위해서는 일정정도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하반기를 겨낭한 우량주 매수는 유효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증시 추세적 붕괴로 이어질 가능성 낮다. 연말을 겨냥 우량주식을 살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된다>

지난 주 사상최고가를 돌파했던 시점과 한주만에 180도 달라진 증시. 과연 역발상의 전략이 맞아떨어질지 주목됩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