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은행들의 대출확대와 자금사정이 좋아짐에 따라

경영정상화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기자>

중소기업들의 숨통이 조금씩 트이고 있습니다.

(c.g: 워크아웃 졸업 중소기업)

[05년 4분기 90개사]

=> 271% 증가

[06년 1분기 334개사]

금감원 발표에 따르면

올 1분기 중 워크아웃을 졸업한 중소기업이

지난분기에 비해 무려 271% 증가한

334개사로 조사됐습니다.

(c.g: 워크아웃 신청 중소기업)

[05년 4분기 431개사]

=> 36% 감소

[06년 1분기 272개사]

반면 워크아웃대상으로 새롭게 지정된 기업은

전분기 431개사에서 272개사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중소기업의 경영상태가 다소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c.g: 중소기업 회생 증가)

-중소기업대출 증가

-중기 자금사정 호전

-워크아웃제도 인식 제고

은행권의 중소기업대출이 증가하면서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크게 호전됐고

중소기업 워크아웃제도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면서

이 제도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s: 중소기업 대출잔액 16조 증가)

실제로 올 1월에서 4월까지의 국내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274억 2천만원으로 전년말 대비 약 16조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은행별 중기 대출)

-시중은행 : +8조 4천억

-특수은행 : +6조 4천억

-지방은행 : +1조 3천억

특히 은행별로 보면 시중은행이 8조 4천억원, 특수은행이 6조 4천억원,

지방은행이 1조 3천억원이 증가했고

(c.g: 개별은행 중기 대출)

-기업은행 : +4조원

-우리은행 : +3조 3천억

-하나은행 : +2조 2천억

-국민은행 : +9천억

개별은행별로 살펴보면 기업은행이 4조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그 뒤를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그리고 국민은행 등이 이었습니다.

은행권의 중소기업대출은

현재 은행들이 적극적인 대출확대 전략을 펴고 있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s: 편집 신정기)

한편 올 1분기 현재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중소기업은 총 1820개사로 집계됐고

이들 기업에 대한 은행권의 지원규모는 역 5조 5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