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최고 경영자들이 중동의 사막에서의 '글로벌 현장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세계화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CJ그룹은 1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이재현 회장을 비롯해 CJ(주) 김진수 대표, CJ홈쇼핑 임영학 대표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 40여명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17일부터 20일까지의 일정 동안 두바이 정부 인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성공적으로 변신하고 있는 두바이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경영진들은 CJ그룹의 성공적인 글로벌화를 위한 방안들을 토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J 관계자는 "두바이는 100년 앞을 내다보는 리더십으로 전 세계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 새로운 국가 수익모델을 창조하고 있다"며 "두바이 방문은 항상 기업의 미래를 고민해야 하는 최고경영층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CJ그룹은 올해를 '글로벌 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과감히 현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CJ는 현지 우수 인력을 채용하고 글로벌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해외 인력이 글로벌 사업에서 경영자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