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CA투신의 관계사인 CAAM(Credit Agricole Asset Management) 홍콩의 레이몬드 찬 펀드매니저가 '중국시장 전망'에 대한 설명회 자리에서 "수출중심의 중국이 내수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중국의 내수관련주들에 주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레이몬드 찬은 "중국의 소매시장에서 마트와 백화점 같은 조직적이고 대형화 된 체인 형태 매장들의 점유율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며 지난해 17%의 점유율도 2010년이면 33%까지 올라갈 것" 이라며 " 90년대 초 국내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하던 신세계와 같은 종목이 현재 우량주로 발돋움 하듯 중국 내수관련주들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레이몬드 찬은 또 "중국 시장이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로 접어든데다 대규모 기업공개와 중국정부의 친 시장 정책 등으로 중국시장의 지속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견해도 밝혔습니다.

농협CA투신은 이 같은 전망을 바탕으로 최근 '코리아차이나 올스타'펀드를 내놨으며 향후 프랑스의 CA운용과 협력해 또 다른 해외펀드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