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에 1.2㎿급 태양광발전소가 건설된다.

무안군은 17일 해제면 광산리 222의 1 일대 2만여평 부지에서 1.2㎿급 태양광발전소의 기송식을 가졌다.

한라전공이 개발사업자로,에너지솔루션즈 포철기연 솔라파워 등이 시공자로 공동 참여해 민자 260억원을 들여 오는 8월 말께 완공할 계획이다.

한라전공 측은 한 달여간의 시운전을 거쳐 10월1일부터 전력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생산된 전력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차액지원 제도에 따라 한전이 전량 구매하며 한전은 이를 400~1000여 가구에 제공하게 된다.

한전은 1kw/h당 716.4원에 15년간 전기를 구매하며 7~8년 정도면 개발업체의 투자비가 회수될 것으로 무안군은 보고 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