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전국 중소기업인 대회'가 '18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와 중소기업청,중소기업특별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한명숙 국무총리,강신호 전경련 회장,김용구 기협중앙회장,이현재 중소기업청장 등 정·관·재계 관계자 및 중소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명숙 총리는 격려사에서 "2004년 '7·7 대책' 이후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분위기가 확산되고 혁신형 중소기업도 증가해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이 확충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고 대·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노재근 코아스웰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방효철 삼우금속 대표,신창석 신영프레시젼 대표가 각각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권오현 상진미크론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모두 376명이 훈·포장 및 각종 표창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 이상을 수상한 중소기업인은 다음과 같다.

◇석탑훈장=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대표

◇산업포장=양규현 한양전공 대표,마대열 티에스엠텍 대표,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심의칠 원일사 대표

◇대통령 표창=박광수 구월철강 대표,조백일 공간세라믹 대표,오권석 화창에스에스씨 대표,박재덕 로얄정공 대표,문주남 대동산업 대표,김영진 세원 대표,윤석봉 일광메탈포밍 대표,김진섭 진성휀스 대표,손석현 성진파스너 대표,김상실 한일종합인쇄 대표,서영택 대진실업 대표,안종열 중앙전자통신 대표,여두용 태창공업 대표,백남일 우진프라스틱 대표,강영일 삼진 대표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