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테크툴(대표 최영수)은 한국기계공구 유통업계를 이끄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계공구 유통업체다.

1971년 소비자들이 직접 이름 지어 준 '책임보장공구상사'로 출발한 이래 책임테크툴은 지금까지 업무 분업화와 전문화를 통한 우수한 경영실적을 통해 공구유통업계는 물론 공구산업분야 전반에 체계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초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책임테크툴은 '대한민국 기계공구 대표 브랜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계공구 유통부문에 바코드 시스템을 최초로 정착시키면서 이전까지 수작업에 의해 관리되던 한계에서 탈피해 구매에서부터 재고관리,출고와 배송에 이르기까지 물류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바코드 시스템 구축은 이 뿐 아니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유통체계를 확립하도록 함으로써 각종 유무형 손실에 대한 근본적 해결을 가능하게 했다.

책임테크툴은 이와 함께 산업용품업계로서는 최초로 국제 표준 인증을 통해 국제 무역 장벽에 효과적으로 대응, 대외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1996년 품질경영에 관한 국제인증(ISO 9001)을 획득해 유통의 전 공정을 표준화하는 데 성공했고,자사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는 전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경영전반을 표준화함으로써 고객만족은 물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2004년에는 환경경영에 관한 국제인증(ISO14001) 또한 획득하면서 친환경적인 녹색사무실과 무매연 운반장비 등을 통해 직원들에게 보다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며 '자연과의 조화'를 생활화함으로써 풍족한 삶을 이룰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이에 앞서 책임테크툴은 종합카탈로그를 발행하는 등 한발 앞서가는 경영전략을 구사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대개의 공구상들이 국내 카탈로그가 없어 국산제품 현실에 맞지 않는 일본 카탈로그를 사용해야 했던 상황에서 책임테크툴은 98년 28쪽 분량의 '한국기계종합카탈로그'를 첫 발행한 것이다.

그 이후 다양한 상품과 상품에 대한 지식을 집약한 한국기계공구 종합카탈로그를 2년마다 발행해 오면서 소비자에게 유용하고 편리한 상품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건전한 상거래를 위해 표준가격을 표기한 가격표도 매년 갱신하고 있다.

책임테크툴은 또 개인과 지역,지역과 국가가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창조해 나가자는 이념 아래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공동체적 기업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1987년부터 대구 교도소를 대상으로 교화복지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특히 최첨단 방송장비와 영상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재소자들에게 개선된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등 기업 외적으로도 남다른 행보를 보여와 주목받는다.

(053)2500-7000

김현지 기자 n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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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최영수 대표 ]

"삶의 질 높여야 진정한 기업이죠"

"환경보호 그리고 지역주민의 쾌적한 생활을 생각지 않으면 기업도 없다."

최영수 책임테크툴 대표는 "이윤 추구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야 진정한 기업"이라며 책임테크툴은 이 같은 생각을 구체화하기 위해 '1산 1하천 가꾸기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책임테크툴은 1996년 품질경영에 관한 국제인증(ISO 9001)을 획득해 유통 전 공정을 표준화하고 자사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는 전 제품의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이어 2004년에는 임직원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환경경영에 관한 국제인증(ISO 14001)도 획득했다.

최 대표는 "이 같은 노력은 나 혼자만을 생각하기보다는 우리를 위해 땀 흘리는 기업이 되기 위한 조건"이라며 앞으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발전적인 미래를 향해 도전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