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물가 급등 … 금융시장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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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동부는 원유 등 원자재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4월 중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0.6% 올랐다고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월(0.4%)은 물론 전문가들의 예상치 0.5%보다도 높은 것이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핵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에 이어 4월에도 0.3%를 기록,역시 예상치(0.2%)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정책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소비자 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오름에 따라 인플레 우려로 FRB가 내달 또 다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 대두되면서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개장 초 100포인트 넘게 하락하는 등 주가는 급락했고 금값은 온스당 710달러 선까지 오르고 등 대부분 원자재 가격은 급등했다.
김선태 기자 kst@hankyung.com
이는 전월(0.4%)은 물론 전문가들의 예상치 0.5%보다도 높은 것이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핵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에 이어 4월에도 0.3%를 기록,역시 예상치(0.2%)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정책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소비자 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오름에 따라 인플레 우려로 FRB가 내달 또 다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 대두되면서 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개장 초 100포인트 넘게 하락하는 등 주가는 급락했고 금값은 온스당 710달러 선까지 오르고 등 대부분 원자재 가격은 급등했다.
김선태 기자 k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