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메카트로닉스(기계 및 전자 공학을 통합한 사업) 분야 리더로 자리매김할 계획입니다."

삼진엘앤디 이경재 대표는 "2004년 2월 코스닥에 등록한 것을 비롯 각종 품질경영상을 독차지하는 등 여러 면에서 우리 회사가 기술력과 잠재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주주 및 직원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고자 한 단계 더 나아가 국제수준에 맞는 품질환경 여건을 구축하기 위해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 회사는 최근 '6시그마' 활동과 자주적인 사내 개선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도요타 생산 방식(TPS)을 도입해 품질,납기,비용과 질 높은 고객서비스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대표는 또한 "그동안 OA 사업부와 몰드 프레임 등을 생산하는 BLU 부품사업부가 주력이었지만 신규사업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차세대 성장엔진인 차량용 루프타입 DVD 플레이어가 작년 하반기부터 중국 공장에서 양산체제에 들어가는 등 이 분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