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가짜 상품 수출입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4895억원어치(363건)의 짝퉁을 적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같은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의 적발 건수에 비해 3.8배,금액으로는 8.4배 증가한 것이다.

특히 국산 짝퉁 1804억원어치(14건)가 적발되는 등 국산 상표 도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휴대폰(1777억원)에 이어 가방류(1194억원),의류(1096억원),시계류(349억원),의약품류(227억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