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쌍용차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15일 현대 송상훈 연구원은 쌍용차에 대해 주력인 SUV의 내수부진 장기화에 따른 실적부진 우려로 주가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신차종 중심으로 수출은 확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실적 개선의 핵심인 내수시장에서의 입지가 약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하회했다고 설명. 영업적자폭이 유로환율 하락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당초 예상보다 크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