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외교 마지막 순방 국가로 아랍에미리트 연합을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오후 수도 아부다비를 떠나 두바이로 옮긴 뒤 삼성물산이 시공 중인 세계 최고층 빌딩 두다이 타워 건설 현장을 방문합니다.

이 자리에서 노 대통령은 아랍 에미리트 발전의 상징물로서 세계 최고의 마천루 두바이 타워가 우리의 중동 건설 진출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정부 차원에서도 우리 건설업체의 현지 진출을 돕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한-두바이 경제인 오찬간담회와 현지 동포 간담회에 잇따라 참석해 한-두바이 경제 협력에 대한 현지 교민들의 의견을 들을 계획입니다.

박재성기자 js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