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원 화학시험硏 원장 "유해물질 검사는 웰빙시대 경쟁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해물질 검사 및 안전성 평가 등의 업무는 '웰빙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갈수록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새 CI(기업 이미지)와 중장기 비전을 발표한 한국화학시험연구원(KTR)의 이보원 원장은 "오는 2010년까지 매출을 현재의 2배 수준인 5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SGS(스위스) TUV(독일) UL(미국) 등 세계적 시험분석기관과 겨룰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화학시험연구원은 산업자원부 산하의 전문 시험검사 평가기관으로 1969년에 설립됐다.
금속 화학물질 전기·전자부품 등 각종 공산품에 대한 안전성 및 성능 신뢰성 등을 평가하는 업무와 Q·S·GQ마크 등 각종 인증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화학시험연구원은 비전 발표를 앞두고 지난해 미국 UL과 독일 'TUV SUD'로부터 납 수은 등 6대 유해물질에 대한 시험평가기관으로 인증받았다.
또 올해 초에는 일본 국토교통성으로부터 '포름알데히드 성능평가기관'으로 지정받아 건축자재류에 대한 성능평가서를 발급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국내 최초로 한국교정시험인정기구(KOLAS)로부터 석면 분석 시험소로 지정받기도 했다.
화학시험연구원은 올해 주요 고객인 중소기업들의 편의성 제고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과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 원장은 "8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제품의 시험 의뢰 접수부터 성적서 배송까지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내에 콜센터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들이 유럽에 수출하는 데 필요한 안전규격 인증마크인 'CE' 인증 대행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칭다오나 상하이에 시험분석평가센터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최근 새 CI(기업 이미지)와 중장기 비전을 발표한 한국화학시험연구원(KTR)의 이보원 원장은 "오는 2010년까지 매출을 현재의 2배 수준인 5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SGS(스위스) TUV(독일) UL(미국) 등 세계적 시험분석기관과 겨룰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화학시험연구원은 산업자원부 산하의 전문 시험검사 평가기관으로 1969년에 설립됐다.
금속 화학물질 전기·전자부품 등 각종 공산품에 대한 안전성 및 성능 신뢰성 등을 평가하는 업무와 Q·S·GQ마크 등 각종 인증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화학시험연구원은 비전 발표를 앞두고 지난해 미국 UL과 독일 'TUV SUD'로부터 납 수은 등 6대 유해물질에 대한 시험평가기관으로 인증받았다.
또 올해 초에는 일본 국토교통성으로부터 '포름알데히드 성능평가기관'으로 지정받아 건축자재류에 대한 성능평가서를 발급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국내 최초로 한국교정시험인정기구(KOLAS)로부터 석면 분석 시험소로 지정받기도 했다.
화학시험연구원은 올해 주요 고객인 중소기업들의 편의성 제고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과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 원장은 "8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제품의 시험 의뢰 접수부터 성적서 배송까지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내에 콜센터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들이 유럽에 수출하는 데 필요한 안전규격 인증마크인 'CE' 인증 대행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칭다오나 상하이에 시험분석평가센터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