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코스피 우회상장 우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금융당국이 주식시장의 건전성을 위해 우회상장을 원천봉쇄하겠다는 방침이 떨어졌지만 그 실효성에 의문점이 들고 있습니다. 규제안이 코스닥에 한정되면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우회상장이 전이되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닥 시장에서의 우회상장 열기가
이제는 유가증권 시장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C.G: 신성디엔케이 주가 )
-5월 3일 1370원
=> 78% 상승
-5월 11일 현재 2445원
바이오기업이 우회상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신성디엔케이는
4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C.G: 코스피 M&A 관련주)
-종목명 주가 최근 2거래일
-상림 4555원 30% 상승
-배명금속 965원 15% 상승
-유성금속 1285원 21% 상승
9일 금융당국이 코스닥 시장의 건전성을 위해
우회상장을 규제한다는 발표가 있은 뒤에도
유가증권시장에서 우회상장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주가는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에서는 지난 4년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단 4건만이 우회상장이 있었고
코스닥시장에 비해 퇴출요건 등이 강화돼 왔기 때문에
우회상장의 폐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금융당국도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우회상장이 현실화되면서
이에 대해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S: 코스닥 M&A 매물 소진)
업계에서는 지난해 약 1백여개의 코스닥 기업이 우회상장 되면서
이제 매물이 소진됐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가증권시장에서도 20~30개 기업이 우회상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C.G: 코스피 우회상장 특징)
-시가총액 200억 내외
-성장성 부족
-주가, 액면가 4배 이하
-일반성향 기업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우회상장 기업의 특징은
시가총액 200억원 내외, 사업내용은 건실하지만 성장성이 부족한 경우
그리고 주가는 액면가의 4배 이하, 재무리스크가 없고 첨단보다는
일반성향의 기업이 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S: 편집 신정기)
금융당국이 우회상장에 제동을 걸고 있지만
아직 유가증권시장이라는 통로가 열려 있는 만큼
실체없는 M&A가 활개칠 가능성은 여전히 주식시장에 남겨져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금융당국이 주식시장의 건전성을 위해 우회상장을 원천봉쇄하겠다는 방침이 떨어졌지만 그 실효성에 의문점이 들고 있습니다. 규제안이 코스닥에 한정되면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우회상장이 전이되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닥 시장에서의 우회상장 열기가
이제는 유가증권 시장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C.G: 신성디엔케이 주가 )
-5월 3일 1370원
=> 78% 상승
-5월 11일 현재 2445원
바이오기업이 우회상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신성디엔케이는
4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C.G: 코스피 M&A 관련주)
-종목명 주가 최근 2거래일
-상림 4555원 30% 상승
-배명금속 965원 15% 상승
-유성금속 1285원 21% 상승
9일 금융당국이 코스닥 시장의 건전성을 위해
우회상장을 규제한다는 발표가 있은 뒤에도
유가증권시장에서 우회상장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주가는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에서는 지난 4년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단 4건만이 우회상장이 있었고
코스닥시장에 비해 퇴출요건 등이 강화돼 왔기 때문에
우회상장의 폐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금융당국도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우회상장이 현실화되면서
이에 대해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S: 코스닥 M&A 매물 소진)
업계에서는 지난해 약 1백여개의 코스닥 기업이 우회상장 되면서
이제 매물이 소진됐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가증권시장에서도 20~30개 기업이 우회상장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C.G: 코스피 우회상장 특징)
-시가총액 200억 내외
-성장성 부족
-주가, 액면가 4배 이하
-일반성향 기업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우회상장 기업의 특징은
시가총액 200억원 내외, 사업내용은 건실하지만 성장성이 부족한 경우
그리고 주가는 액면가의 4배 이하, 재무리스크가 없고 첨단보다는
일반성향의 기업이 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S: 편집 신정기)
금융당국이 우회상장에 제동을 걸고 있지만
아직 유가증권시장이라는 통로가 열려 있는 만큼
실체없는 M&A가 활개칠 가능성은 여전히 주식시장에 남겨져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