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CC 신한국저축은행 대주주 자격 취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 신한국저축은행 대주주 자격을 놓고 빚어온 신라CC와 남광토건의 공방이 일단락 됐습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골프클럽인 신라CC가 신한국저축은행 주식 7백6만여주(7,06,524주)를 취득하는데 대해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라CC는 신한국저축은행 지분 64.8%를 취득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됩니다.
지난해 신한국저축은행은 이중근 부영 회장과 지분매각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이회장이 올해초 조세포탈 혐의 등으로 대주주자격 승인을 못받게 됨에 따라 신라CC를 제 3의 인수자로 선정했습니다.
한편 역시 지난해말 별도로 신한국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해온 남광토건은 이미 주식을 취득한 이중근 부영 회장이 대주주자격 승인에 문제가 발생하자 이달 8일 김동연 신한국저축은행 부회장과 인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결국 신한국저축은행 지분 매매계약이 신라CC와 부영 두 곳과 체결돼 있는 상황입니다.
남광토건 역시 별도록 신한국저축은행 대주주 자격 승인 신청을 금감위에 요청해 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미 금감위가 신라CC에 대한 대주주 자격을 승인했기 때문에 남광토건에 대한 대주주자격이 승인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편 금감위는 신라CC가 주식취득후 신한국저축은행에 75억원의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증자 후 경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
금융감독위원회는 골프클럽인 신라CC가 신한국저축은행 주식 7백6만여주(7,06,524주)를 취득하는데 대해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라CC는 신한국저축은행 지분 64.8%를 취득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됩니다.
지난해 신한국저축은행은 이중근 부영 회장과 지분매각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이회장이 올해초 조세포탈 혐의 등으로 대주주자격 승인을 못받게 됨에 따라 신라CC를 제 3의 인수자로 선정했습니다.
한편 역시 지난해말 별도로 신한국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해온 남광토건은 이미 주식을 취득한 이중근 부영 회장이 대주주자격 승인에 문제가 발생하자 이달 8일 김동연 신한국저축은행 부회장과 인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결국 신한국저축은행 지분 매매계약이 신라CC와 부영 두 곳과 체결돼 있는 상황입니다.
남광토건 역시 별도록 신한국저축은행 대주주 자격 승인 신청을 금감위에 요청해 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미 금감위가 신라CC에 대한 대주주 자격을 승인했기 때문에 남광토건에 대한 대주주자격이 승인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편 금감위는 신라CC가 주식취득후 신한국저축은행에 75억원의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증자 후 경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