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삼성전자 등 29개 상장사가 참여하는 해외 기업설명회(IR)를 홍콩, 싱가포르, 런던, 뉴욕 등지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제8차 상장사 합동IR은 17일 현대증권이 후원하는 홍콩IR을 시작으로 19일 우리투자증권이 싱가포르IR, 22일 맥쿼리증권이 런던IR, 24일 CLSA증권이 뉴욕IR을 후원할 예정입니다.

참가기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국민은행, 대우건설, 부산은행,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화재, 우리금융지주, 제일기획,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MKIF, LG전자, LG 필립스LCD, 포스코, SK텔레콤 등 15개사이며

코스닥 상장기업으로는 모빌리언스, 엠케이전자, 웹젠, 탑엔지니어링, 하나투어, 한글과컴퓨터, 한신평정보, ADP, DMS, EMLSI, GS홈쇼핑, LG텔레콤, NHN, SSCP 등 14개사가 참석합니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역대 해외 IR 가운데 가장 많은 상장사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로 중소 우량기업의 참여를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해외IR에서는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박병원 재정경제부 제1차관이 홍콩과 싱가폴, 정문수 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 런던과 뉴욕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