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11일 사법고시 출신 박근호 변호사(35)를 화재조사팀장(지방소방령ㆍ5급)으로 영입했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가 사시 출신을 채용한 것은 지난해 현진수 감찰팀장에 이어 두 번째다.

박 팀장의 채용은 화재와 관련한 법적 분쟁이 갈수록 늘고 있어 화재조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박 팀장은 1999년 금오공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올 1월 사법연수원 교육을 마치고 2월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