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안충영 중앙대 석좌교수를 외국인투자옴부즈만으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 교수는 2009년 5월까지 외국인 투자기업의 애로사항 발굴 및 처리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산자부 관계자는 "안 교수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역임했을 뿐 아니라 외국인 투자 업무에 대한 경험과 학식이 뛰어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안 교수는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APEC경제위원회 의장 등으로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