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울산 북구상권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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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가 대형 유통업계의 격전장으로 변하면서 지역상권의 중심이 남구에서 북구로 이전되고 있다.
북구에는 울산시가 5000억원을 들여 자동차 혁신센터 건립 등 오토밸리 사업을 하고 있고 전통적으로 현대차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밀집해 구매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돼 있다.
이에 따라 대형 유통업체들은 이미 포화상태에 달한 남구와 중구지역 상권에서 벗어나 북구 상권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영토 확장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롯데쇼핑은 진장동 유통단지에 롯데마트 진장점을 11일 개점한다.
북구 지역의 고객을 주 타깃으로 한 진장점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매장 면적이 5100평으로 영남권에서는 구미점 다음으로 가장 크다.
롯데마트는 영화관 패밀리레스토랑,수입명품매장 등을 진장점에 설치해 기존 유통판도를 뒤바꿔 놓겠다고 벼르고 있다.
또 까르푸 인수작업을 하고 있는 이랜드그룹이 북구 상안동에 있는 까르푸를 '신개념 아울렛'으로 새로 단장해 롯데마트에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
이에 맞서 고정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메가마트는 식품 및 라이프 스타일형 홈패션을 강조한 하우즈데코로 새롭게 단장하는 등 고객 이탈 방지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북구에는 울산시가 5000억원을 들여 자동차 혁신센터 건립 등 오토밸리 사업을 하고 있고 전통적으로 현대차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밀집해 구매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돼 있다.
이에 따라 대형 유통업체들은 이미 포화상태에 달한 남구와 중구지역 상권에서 벗어나 북구 상권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영토 확장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롯데쇼핑은 진장동 유통단지에 롯데마트 진장점을 11일 개점한다.
북구 지역의 고객을 주 타깃으로 한 진장점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매장 면적이 5100평으로 영남권에서는 구미점 다음으로 가장 크다.
롯데마트는 영화관 패밀리레스토랑,수입명품매장 등을 진장점에 설치해 기존 유통판도를 뒤바꿔 놓겠다고 벼르고 있다.
또 까르푸 인수작업을 하고 있는 이랜드그룹이 북구 상안동에 있는 까르푸를 '신개념 아울렛'으로 새로 단장해 롯데마트에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
이에 맞서 고정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메가마트는 식품 및 라이프 스타일형 홈패션을 강조한 하우즈데코로 새롭게 단장하는 등 고객 이탈 방지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