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허일섭)가 천연 난(卵)단백 철분제 '훼리너프'를 출시하며 철분제제 시장에 새롭게 도전합니다.

이 제품은 철만니톨난단백(FMOA)을 주성분으로 해 혈중 철 농도를 빠르게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위장장애도 최소화했습니다.

지금까지 황산철이나 호박산단백철 철분제제가 주로 많이 공급돼 이들 제제들이 가졌던 위 점막 손상이나 역거운 맛 등의 단점을 보완한 것입니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혈중 헤모글로빈의 빠른 상승효과를 가져오며 체내 저장철으로의 전환도 뛰어나 빈혈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해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분제제 시장은 약 23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녹십자는 올해 약 10억원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