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보육·교육이 가장 큰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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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저출산문제로 인한 사회적 고민은 어느새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눈에 보이는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이를 낳은 엄마가 가장 먼저 부딪히는 난관은 마음놓고 아이를 맡겨 놓을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대부분이 맞벌이를 하고 있는 요즘에도 여전히 육아는 엄마의 몫입니다.
모든 집을 떠안고 아이를 갖는데는 상당한 결심이 필요할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박차옥경 여성단체연합 복지부장]
"저출산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현재 가족내에서 여성이 담당하고 있는 돌봄노동을 남성과 같이 또 사회가 나눌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
정부도 이같은 상황에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저출산 대책에 5년간 19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정부의 지출내역 대부분은 보육시설에 집중돼 있습니다.
아직 직장과 출산을 놓고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여성들의 현실도 문제입니다.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절반을 넘어서고 있지만 여전히 가사활동 대부분은 여성들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배려도 그만큼 늘어나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기자]
아이를 키우는데 드는 상당한 비용과 앞으로의 교육 문제도 젊은 부부들이 출산을 기피하는 한 이유입니다.
당장 내집 마련도 어렵고 고용도 불안정한 상황에서 아이를 낳기란 부담일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앞으로 들이닥칠 막대한 사교육비는 부모들을 더 겁나게 합니다.
'아이의 수가 경제적 능력을 말한다' 얘기가 피부로 와닿는 요즘.
무엇보다 내가 낳은 아이를 국가에서 책임져 준다는 믿음만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줄수 있는 유일한 대안입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이처럼 저출산문제로 인한 사회적 고민은 어느새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눈에 보이는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이를 낳은 엄마가 가장 먼저 부딪히는 난관은 마음놓고 아이를 맡겨 놓을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대부분이 맞벌이를 하고 있는 요즘에도 여전히 육아는 엄마의 몫입니다.
모든 집을 떠안고 아이를 갖는데는 상당한 결심이 필요할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박차옥경 여성단체연합 복지부장]
"저출산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현재 가족내에서 여성이 담당하고 있는 돌봄노동을 남성과 같이 또 사회가 나눌수 있도록 바꿔야 한다."
정부도 이같은 상황에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저출산 대책에 5년간 19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정부의 지출내역 대부분은 보육시설에 집중돼 있습니다.
아직 직장과 출산을 놓고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여성들의 현실도 문제입니다.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절반을 넘어서고 있지만 여전히 가사활동 대부분은 여성들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배려도 그만큼 늘어나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기자]
아이를 키우는데 드는 상당한 비용과 앞으로의 교육 문제도 젊은 부부들이 출산을 기피하는 한 이유입니다.
당장 내집 마련도 어렵고 고용도 불안정한 상황에서 아이를 낳기란 부담일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앞으로 들이닥칠 막대한 사교육비는 부모들을 더 겁나게 합니다.
'아이의 수가 경제적 능력을 말한다' 얘기가 피부로 와닿는 요즘.
무엇보다 내가 낳은 아이를 국가에서 책임져 준다는 믿음만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줄수 있는 유일한 대안입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