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삼성카드 신용공여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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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카드대란 위기 당시 오픈했던 삼성카드에 대한 5조원의 신용공여 한도(크레딧 라인) 가운데 1조 5천억원을 축소했습니다.
삼성생명과 삼성카드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 2004년 5월 3일 삼성생명과 체결한 신용공여한도 약정 5조원중 1년 단위로 약정이 갱신되는 1조 5천억원의 단기 신용공여한도를 줄었습니다.
삼성생명은 지난 2004년 카드사들의 자금 조달이 경색되자 금융감독위의 승인을 받아 삼성카드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5조원까지 신용공여 한도를 사용할 수 있는 약정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당시 삼성생명은 보험업법 규정에 명시된 계열사에 대한 투.융자 한도에 대해 금융당국의 예외를 인정받아 삼성카드가 자금조달이 어려울 경우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받았습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도래한 1조 5천억원은 1년 단위로 만기가 도래하는 약정규모로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어 이사회에서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삼성카드는 지난 2004년 5월 5조원까지 삼성생명으로부터 신용공여 를 제공받는 약정을 체결했으며, 나머지 3조 5천억원의 신용공여 만기는 2007년 3월말까집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삼성생명과 삼성카드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 2004년 5월 3일 삼성생명과 체결한 신용공여한도 약정 5조원중 1년 단위로 약정이 갱신되는 1조 5천억원의 단기 신용공여한도를 줄었습니다.
삼성생명은 지난 2004년 카드사들의 자금 조달이 경색되자 금융감독위의 승인을 받아 삼성카드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5조원까지 신용공여 한도를 사용할 수 있는 약정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당시 삼성생명은 보험업법 규정에 명시된 계열사에 대한 투.융자 한도에 대해 금융당국의 예외를 인정받아 삼성카드가 자금조달이 어려울 경우 사용할 수 있도록 적용받았습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도래한 1조 5천억원은 1년 단위로 만기가 도래하는 약정규모로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어 이사회에서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삼성카드는 지난 2004년 5월 5조원까지 삼성생명으로부터 신용공여 를 제공받는 약정을 체결했으며, 나머지 3조 5천억원의 신용공여 만기는 2007년 3월말까집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