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출산율 급감에 따른 저출산 종합대책 시안을 다음주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사회경제적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범정부 대책을 수립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공청회를 거쳐 6월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열고 세부사항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실제로 최근 통계청의 조사 결과 OECD 즉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를 포함해 전세계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는 가장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낮은 출산율이 계속될 경우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국내소비시장 위축 등으로 국가 성장 잠재력이 떨어질 것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